겨울엔 카페라떼 벼룩, 일단 먹다



눈을 보고 말았으니 이제 분명하게 겨울이다.
요즘의 내 아침식사는 따뜻한 카페라떼와 비스킷이다.

날이 추워져서 달달한게 너무 당겨서 , 그리고 커피 값을 줄이기 위해 몇년 만에 인스턴트커피를 구입하였다.
G7 에서 나온 3in1(믹스커피)를 15개 먹고나니 질렸다.
향도 달고 맛도 달고..
그래서 같은 회사의 에스프레소(우리동네 이마트에 있었다)를 사다가 데운 우유 180ml에 타먹으니 진하고 아주 맛있다.
우유를 데운 다음에 그 위에 살살 커피가루를 얹어 녹을 정도로만 조심스레 살살 저어주면 크레마 같은 거품이 둥둥 뜬다. 저것이 첨가된 화학물질때문인지 에스프레소 추출시 발생하는 크레마 일리는 없는데 아주 유사한 외형이다.
15개 들어있는 한 상자가 3900원이 좀 안되는데, 벌써 두 상자 째 뜯었다.

인스턴트와 갈아먹는 커피의 차이는 향 이다.
그리고 화학물질의 첨가 유무(보존제)-_-;;
사실, 코를 막고 먹으면 비슷하다.(고 우겨본다)
산미보다는 쓴맛을 더 좋아해서 라떼마실 때는 인스턴트를 이용하기로 했다.
그 동안 동네 로스팅카페에서 100그램 짜리 홀빈을 사면 한달에 4봉지 먹으니까 28000원이 든다.
게다가 가끔 만남의 장소이용료로 카페에 들르면 커피지출이 확 는다.
어쨌든 지난달 커피지출은 60000원 정도
이번달은 16000원 정도.


그러다 가끔 드립커피를 마시면 너무 황송하다.
고급진 향긋함이라니..
사치스럽다.
ㅋㅋ






덧글

  • 가녀린 얼음의신 2017/11/26 10:40 # 답글

    베트남 g7 커피 저도 마셔봤는데, 한국 맥심하고는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맥심파입니다만, G7 커피도 좋다고 봅니다.^^
  • 간 빼먹힌 벼룩 2017/11/26 13:41 #

    다음엔 맥심을 먹어봐야겠어요. 우리나라 인스턴트커피 맛의 수준은 높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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