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키아 앤 누보 두번째 벼룩, 일단 먹다




지나친 절제가 부르는 부작용을 알기때문에 또 갔다.
해소되지 못한 욕구는 자꾸 커저 엄청난 욕망으로 변해버린다.
그래서 10월에
홍대 젤라띠젤라띠 3회
한스케잌 2회..쿠키3. 조각케잌3
파스텔드나따 1회..6개
베키아앤 누보 2회..샌드위치.파스타.케잌2
고디바 2회..소프트아이스크림2. 판초컬릿(16개 중 한 개 먹음).초컬릿 2 알(개당 4400원)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깐 엄청나다.
작작 먹으라는...
ㅋㅋㅋ
오늘 먹은 건 꽤 많이 남겼는데, 아무래도 내 몸에서 자정작용을 위한 신호인것같다.
정말 운동하고 싶은 마음이 엄청 솟아났다.


베키아앤누보.
블랙누들파스타(18700원).
누들 파스타라는 명칭이 암시하듯 톡톡한 파스타면 특유의 씹는맛은 없다.
주방에서 면을 푹~ 삶아냈을 수도 있지만..
소스와 함께 조리했다기보다는 드레싱을 뿌려 섞은 느낌이라서 샐러드 느낌이 난다.
새우와 관자의 식감은 만족스럽고,양도 넉넉하지만, 좀 단맛이 난다.
그러나 곁들임으로 나온 호박과 적양파 초절임은 매우 아삭하고 새콤달콤하다. 이 또한 꽤 달다..
이곳은 역시 레스토랑이 아닌 카페인 것이다..

라떼(8800원).
이 가격에 이 정도 라떼는 절대 비추다..
우유 거품크림은 부드럽지만, 쫀쫀함은 살짝 아쉽고 ,커피 맛은 흐리다.
리필한 아메리카노도 그레마 따 깨져서 나오고, 깜빡하고 물을 적게 넣어달라는 말을 안했더니 커피맛이 너무 맨송하다.
그래서 깨달았다. 이 집 커피는 별로다.


케잌....
또 먹었다.
데블다크케이크.9900원.
아이스크림 두 덩이가 제법크게 나오고 시커먼 초코케잌에 초컬릿이 흐르고있다.
비주얼은 만족스러웠지만, 맛은 형편없었다.
초코케잌을 전자렌즈에 데워서 내온 모양이다. 초코시럽 녹으라고..
케잌 먹고 아이스크림 먹으면 아이스크림의 단 맛이 안느껴질 정도다.
맛도 별론데 몸에 해로운 느낌이 너무 강해서 돈 아깝게 많이 남겼다.

이로써, 베키아 앤누보의 다른 케잌 탐색전은 포기.
갈일 있다면 치즈케잌만 포장해 오는 걸로..
커피는 더무 비싸므로 딴데가서 먹기로..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