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영화 벼룩 눈은 장식이 아니다

넷플릭스를 왜 가입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해지 신청을 했다.

사실, 보고싶은 컨텐츠를 검색하면 거의 없다.
그냥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것 중에서 골라봐야하는 형세다.
그런면에서는 옥수수가 가장 많은 컨텐츠를 갖고 있다.

그래도 넷플릭스 사용기간 만료를 앞두고  열심히 본 것 중에서  열심히 추천해주고 있는 드라마는

보디가드.
김혜리 기자의 추천으로 봤는데 엄청 긴장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완성도가 높다.

브로드처치
이건 옥수수에서 우연하게 보고 감탄한 영드. 
넷플릭스에 있어서 한 번 더 봤는데, 두번봐도 좋고, 세번 보면 더 좋을 드라마다.  나만의 영드 고전. 
시즌1의 8화는 여러 차례 봤다.
올리비아 콜맨!!! 알라뷰 다.


빨강머리 앤 
앤이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싱크로율 100% 외모다. 머리를 컷트로 잘라낸 모습은 정말이지 상상 속 그대로다.  유명한 에피소드들도 놓치지 않고 새로운 이야기와 확장이 신선하고, 허투루 대충 묻히는 캐릭터들이 없다. 대단하다.

그레이스
주말에 몰아서 봤는데,  별내용없는데,  뭔가 있을것만 같은 분위기를 끝까지 잘 끌고가는 기술이 있다.  헨리 제임스의 <나사의 회전>을 이 팀들이 만들어내면 제대로 일듯.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하이웨이맨>이 재밌었고,  다큐<그녀의춤은 끝나지 않았다> <미술탐정단>도 볼만했다. 
<벨벳버즈소>와 <페르소나>는 기괴하기만 했다. ㅋ
<킹덤>도 내가 본 좀비 드라마중 제일 재밌었다.  (이민재 감독의 기묘한가족 도 재미난 좀비 영화다!)


시작은 재밌었으나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져 끝내지 못할 미드.
모던패밀리 
오렌지이즈뉴블랙



몇편의 다큐 중에서 가장 감명깊었던 것은
<니나시몬> 이었는데, 어쩌다 본 비욘세의 <홈커밍>에서 <니나 시몬>에서 본 그녀의 육성이 고대로 비욘세의 무대에서 나온다.
조 샐다나가 니나시몬역으로 나온 영화가 있는데 (극 중에서 배우가 직접 노래한다...ㅠㅠ 어째 그런 무리수를 두었을까? 저작권료 때문이었을까?)그 영화를 보느니 이 다큐가 월등히 낫다. 



.....
박찬욱 감독의 <리틀 드러머걸>을 보기위해 왓챠에 가입할 듯. 
왓챠에 컨텐츠가 좀 는듯 해서 기대 중이다.



******
쿠엔틴 타란티노의 데뷔작 <저수지의 개들>을 아주 오랫만에 넷플릭스에 다시 봤다.
그리고 이병헌감독의(배우인줄 알고 엄청놀랐다가...) 극한직업을 옥수수 토요무비로 봤는데, 너무 웃겨서 깜짝 놀랐다. 
웃기는 대사를 치고받는 배우들의 합과 대사의 내공이 대단하다고 느꼈지만, 음악을 스타일있게 더 힘줬다면 쿠엔틴 타란티노 만큼이라고 얘기 할 수 있을 것같다.  뭐, 물론, 뒤로 갈수록 플롯은 느슨하고 뻔해지지만,  이야기에 좀더 공들이면  우리나라 코미디영화도 기다렸다가  볼 것 같다.


**극한 직업
신하균과 창식이.
캐릭터도 별로고 대사도 제일 재미없던 구역.
그놈의 '테드 창' '테드 창'
이병헌 감독이 테드 창을 많이 좋아하나보다.  어쩌다 테드창이 되었을까. 
영화 컨택트의 원작소설 <당신인생의 이야기>의 작가 이름과 동일하다.
 






<랩걸> 호프 자런 벼룩의 읽는 취향









 알쓸신잡3를 보다가.
유시민작가가 딸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라는  정보는 책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제목은 사실 좀  별로다. '연구실녀?"  팬시한 인상의 제목은  가볍고 수다스러울 것 같은 선입견이 든다.

그러나
식물분류학자이자 식물세밀화가인 신혜우씨의  그림이 실린 표지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그리고
 "자, 당신은 이제 과학자다. 사람들은 과학자라고 부르려면 수학을, 혹은 물리나 화학을 잘해야 된다고 말할 것이다. 틀렸다. 그런 말은 뜨개질을 하지 못하면 주부가 되지 못한다거나 라틴어를 모르면 성경을 연구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물론 그런 것을 잘하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나중에도 공부할 시간은 충분하다. 제일 먼저 할 일은 질문이다. 그런데 여러분은 이미 그렇게 하지 않았는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어렵지 않다. 
이제 나는 한 과학자로서 다른 과학자에게 이야기를 건네고 싶다."
(11쪽) 
프롤로그를 읽고나서 이 책이 재밌을 거라는 감이 왔다. 
작가의 이야기가 궁금해졌고, 나의 기대는 어긋나지 않았다.


'하고자 하는 말의 심장부를 깨끗하게 관통하는 정확한 단어를 찾아내는 것보다 내가 더 좋아하는일이 없다'(396쪽)는 저자 호프 자런은
영문학을 전공하고, 생물학과 식물학, 지질학의 연구에 몸담은 과학자다. 
작가의 문장은 유쾌하고, 정확하고, 탐이난다.
글을 쓰려면 이런 글을 쓰고 싶다고 늘 생각했던 바로 그런 문장이다. 
지식과 정보의 전달은 분명하고, 지루할 틈을 메우는 유머. 그리고 적절한 비유와 예시들.
식물들의 입장에서 -선인장이나 덩굴 식물들에 대한 설명- 이야기하는 대목에서는  감탄이 일었다.


'어떻게 식물들이 그토록 오래, 그토록 성공적으로 번창해왔는지를 이해하는 것' (177쪽)이 작가의 일인데, 
당장에 실용성이나 이윤을 창출해내는 연구가 아니라 , '호기심에 이끌려서 하는 연구' 이다 보니 늘 연구비에 쪼들린단다.
경제적인 어려움 말고도, 조울증 약을 복용해야 하고, 여성과학자로서의 입지에 대한 불안감과 부당함. 임신 중의 고난 등등이 씨앗에서 나무가 되는 과정 사이 그녀의 삶의 과정도  에세이에 실려있다.
그리고 소울 메이트 빌.

"사람들은 여전히 우리 관계에 대해 의아해한다. 빌과 나 말이다. 오누이? 영혼이 통하는 친구? 동지? 수사와 수녀 관계? 공범? 거의 매끼 밥을 같이 먹고, 재정적인 문제도 얽혀 있고, 서로에게 모든 것을 말한다. 여행을 같이 가고, 일을 같이 하고, 서로가 시작한 말을 대신 끝내주고, 그리고 서로를 위해 목숨을 걸어왔다. 나는 아이까지 낳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고, 빌은 당연히 그 모든 것의 전제조건이다. 나를 선택하면 함께 따라오는 종합 선물세트의 일부, 내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형제이다.  그러나 내가 만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여전히 우리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라벨을 원한다. (...) 나는 거기에  대한 답을 알지 못한다.  내가 '우리'로 작동하는 것은 내가 그렇게 하는 것밖에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꽃과 열매, 392쪽.




책을  덮으면서 
휴가를 가게 된다면 이 책을 가져가겠다고 생각했다.


=======
=======

오래 전에
영화 <어댑테이션>을 보고 너무 좋아서 대본집을 구해 본 적이 있었다.
구글에서 얻은 그것은 당연히(?) 영문이었고, 아마 얼마쯤보다가 포기했던 것 같다. 
아쉬운 대로 (아마도 어쩔수 없이 라는 게 더 솔직하다) 영화의 원작소설을 읽은 걸로 대신했다.

"you know why i love plants? Because they're so mutable. 
so adaptable.  Adaptation is such a profound process.
Adaptation means you figure out how to survive in the world .People aren't too good at that sometimes."
-영화, <어댑테이션>, 2nd  draft 중에서


'또한 뭔가에 대해 지나친 열정을 갖는다는 것은 순진한 행동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 다만 나에게도 당혹스럽지 않은 열정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뭔가를 열정적으로 좋아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알고 싶다는 것이다."
-수잔 올린 <난초 도둑> 중에서



호프 자런의 에세이를 읽으니  그 열정에 대한 부러움과 호기심이 다시 생긴다.
좋은 책이다.













=================
=================

 "세상의 어느 작가도 과학자들만큼 단어 몇 개를 두고 머리를 쥐어짜지는 않을 것이다. 용어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이미 받아들여진 이름으로 물질이나 현상을 식별하고, 보편적으로 합의된 용어를 사용해서 그 물질이나 현상을 묘사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연구한 다음 배우는데 몇 년씩 걸리는 암호를 사용해서 연구에 관해 글을 쓴다. 자신이 한 일을 논문으로 쓰면서 우리는 '가정'을 하지 절대 '추측'하지 않고, '결론'을 내리지 절대 그냥 '결정'하지 않는다.  '의미가 있다'는 단어는 너무나 모호해서 쓸모없을 정도지만, 거기에 '커다란'이라는 단어를 앞에 붙이면 50만 달러의 연구 기름을 끌어올 수도 있다."
-뿌리와 이파리 44쪽




"흙은 참 묘하다. 그 자체가 대단한 것은 아닌데 서로 다른 두 세계가 만나서 생긴 산물이라는 점에서 묘해진다. 흙은 생물의 영역과 지질학의 영역 사이에 생긴 긴장의 결과로 자연스럽게 나타난 낙서 같은 것이다."
-나무와 옹이 153쪽




"어떨 때는 토양층의 경계가 초콜릿/바닐라 케이크처럼 확실하다. 어떨 때는 몬드리안 그림의 빨간색 네모 하나에서 그 가장자리와 안쪽의 색 변화만큼이나미세한 차이밖에 보여주질 않는다. 그다음에 모으는 모든 데이터의 기초가 되는 부분이지만 토양층의 '경계선'을 정하는 것은 이 활동에서 가장 주관적인 부분으로, 과학자마다 조금씩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어떤 과학자들은 나처럼 현대 미술을 하듯 거대하고 전체적인 결과를 선호하고 눈을 방해하는 규칙은 적을수록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한다. 우리는 덩어리파라고 불린다. 세부 사항들을 덩어리로 뭉쳐서 작업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빌과 같은 과학자들은 인상파화가들처럼 붓질 하나하나가 모두 개별적인 의미를 가져야 일관성 있는 전체를 형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들은 쪼개기파로 불린다. 미묘한 차이를 가진 세부 사항들을 모두 각각 다른 범주로 쪼개서 작업하기 때문이다. 토양 과학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덩어리파와 쪼개기파를 토양 작업 구덩이에 같이 넣고 양쪽이 모두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에 뭔가 맞는 것이 틀림없다는 생각을 갖게 될 때까지 싸우게 만들어야 한다. 덩어리파를 혼자 두면 구멍 파는 데 세 시간을 들인 다음 10분 만에 토양 경계를 표시하고 손을 털 것이다. 쪼개기파를 혼자 두면 구멍을 파고, 그 안에 기어 들어가 절대 다시 나오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덩어리파와 쪼개기파는 서로 싸우더라도 함께 일해야 생산적인 지도를 만들긴 하지만 현장 답사에서 돌아오는 길에는 서로 말도 안 하는 관계가 되기 일쑤다."
-나무와 옹이 158쪽



"덩굴은 그때그때 임기응변으로 살아간다.(...) 덩굴은 도둑질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들은 아무도 돌보지 않은 빛 한 줌과 비 한 방울을 훔친다. 덩굴들은 사과하는 태도로 공생관계에 들어가는 대신 기회가 닿는 대로 크게 자란다. 감고 올라가는 틀이 죽는지 사는지 별 상관이 없다.
 덩굴의 유일한 약점은 그것이 약하다는 점이다. 그들은 나무만큼 크게 자라기를 절박하게 원하지만, 그것을 고상하게 실현하는 데 필요한  빳빳함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그들이 햇빛을 찾아가는 방법은 목재를길러서가 아니라 순전히 악력과 뻔뻔스러움을 동원해서다. 담쟁이덩굴 한 그루는 무엇이든 감싸고 달라붙도록 프로그램된 수천 개의 초록색 덩굴손을 가지고 있다.  덩굴손에 닿은 것이 덩굴을 지지할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거나 혹은 적어도 튼튼한 것을 만날 때까지 버텨주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그들은누구도 흉내 낼 수 없을 정도의 변신술을 지닌 변절자들이다. 덩굴손에 흙이 닿으면 뿌리로 변하고, 덩굴손에 바위가 닿으면 흡입컵을 만들어 단단히 붙는다. 덩굴은 무엇이든 필요한 것으로 변신하고, 자신의 엄청난 허세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다 한다.
 덩굴 식물들이 사악하거나 해로운 존재는아니다. 다만 말릴 수없을 정도로 야심찰 뿐이다."
-나무와 옹이 180쪽





(...)이런  상처를 내는 데 인간만큼 능숙한 존재는 없다. 우리는 갈고, 포장하고, 태우고, 베고, 판다. 우리가 사는 도시 환경에서 번창 할 수 있는 식물은 단 한 종류밖에 없다. 바로 빨리 자라고 공격적으로 번식하는 잡초들이다.
 살지 않아야 할 곳에서 사는 식물은 골칫덩어리에 불과하다. 하지만 살지 않아야 할 곳에서 번창하는 식물이 잡초다. 우리는 잡초의 대담성에 화를 내지는 않는다. 모든 씨앗은 대담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화를 내는 것은 잡초들의 눈부신 성공이다. 인간들은 잡초밖에 살 수없는 세상을 만들어놓고 잡초가 많이 자란 것을 보면 충격을 받은 척, 화가 나는 척한다. 우리가 이렇게 앞뒤가 안 맞는 행동을 하는 것은 사실 아무 상관이 없다. 식물의 세계에서는 이미 혁명이 일어나서 인간이 개입한 모든 공간에서는 침입자들이 쉽게 원주민들을 내쫓고 뿌리를 내리고있다. 우리가 아무 힘도 없이 그저 입으로만 잡초를 욕해봤자 이 혁명을 멈추지는 못한다. 지금 목격하고 있는 혁명은 우리가 원한 것이 아니라 촉발한 것일 뿐이다."
-나무와 옹이, 182쪽



"선인장은 사막이 좋아서 사막에 사는 것이 아니라 사막이 선인장을 아직 죽이지 않았기 때문에 거기 사는 것이다. 사막에 사는 식물은 어떤 식물이라도 사막에서 가지고 나오면 더 잘 자란다. 사막은 나쁜 동네와 많은 면에서 비슷하다. 거기서 사는 사람은  다른 곳으로 갈 수가 없어서 거기서 사는 것이다. 물은  너무 적고, 빛은 너무 많고, 온도는 너무 높은 상태. 사막은 이 모든 불편한 조건을 극대화해서 가지고 있는 곳이다. 생물학자들은 사막을 많이 연구하지 않는다. 식물이 인간 사회에서 가지는 의미는 세 가지 뿐이기 때문이다. 식량, 의약품, 목재. 이 세 가지 중 어느 것도 사막에서는 얻을 수가 없다."
-나무와 옹이, 203쪽



"(...) 어떤 문제 하나를 해결하지 못한 이유가 그것이 해결 불가능해서가 아니라 해결책이 관습에서 벗어나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무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나는 이 아이의 어머니가 되지 않기로 결심한다. 대신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그것은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알고 있는 일이고, 내가 자연스럽게 해낼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나는 이런 생각이 얼마나 이상한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은 채 그를 사랑할 것이고, 그도 나를 사랑할 것이면, 모든 게 괜찮을 것 이다. "
-꽃과 열매 326쪽






스텔라맥카트니 파라벨라 벼룩 판매


가격
운송료 포함 8만원

크기
가로39cm
세로 45cm
폭(옆에서 본 너비)10cm


다양한 톤의 파랑색과 회색이 굵게 엮어 연출된 소재로, 군데군데 반짝이는 은색실(?)로 짜인 텍스처에요.

저는 반으로 접어 클러치처럼 옆구리에 끼고 다녔어요.







아래 사진.
바탕색과 동일하여 잘 안보이지만 카드지갑 있어요.
손바닥 크기. 탈부착가능하게 체인으로 연결되어있고 지퍼있습니다.






소재 특성상 마찰에 약해서 보풀 있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클러치 백 벼룩 판매

*배송은 우체국 택배 이용합니다. 

1. 테슬클러치 가격 3만원 (배송료 포함)


크기
가로:30.5cm 세로 23cm

아이패드용으로 사용하려고 구입한 가죽 클러치 백 이에요. 갈색바탕이고, 앞면은 블링블링 금색의 주머니공간 있구요.

홍대에 있는 가죽공방에서 직접 수작업으로 제작 맡긴거에요.
 속을 들여다보면 가죽 질이 좋고, 마감도 깔끔하고 결혼식 갈 때도 종종 들고 다녔어요.
블랙패션에  요거 하나 들고 외출하면 시크 패션 완성.





다만!
제 손끝이 가리키는 부분에 오염이 있어요.
뭐가 뭍어서 제가 닦았는데 그게 더 얼룩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가방 뒷면이라 눈에 띄지는 않지만 예민하신 분은 꼭 참고하세요!








2.모그 핸드백
가격 배송비포함 15000원
크기
가로 32cm 세로 16cm 폭 3cm
체인 세로 길이 27cm

체인 탈부착 가능. 어깨애 매거나 클러치로 가능.
체임이 예쁘긴 해요.
딱 결혼식용.
너무 얇아서  장지갑. 핸드폰. 청첩장만 들어가요.ㅋ
예쁜 쓰레기 필요하신분 있으실겁니다.
소재는 가죽
(안에 세탁방법 택에 가죽전문점 이용하라고 써있어요^^;;)












독서의 즐거움이 사라지고 있는걸까... 벼룩의 읽는 취향








=====
요새 끝까지 읽는 책이 없다.
작년에 말에 읽은 신형철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이후로 없는 것 같다.
언어를 자주, 혹은 제대로 쓰지 않으면 녹스는 것처럼, 
책읽기도 그러한가 보다.

<슬픔의 위안>은 지루해서 ,(그리고 누군가에게 위로의 말을 건내는게 강.박.적으로 조심스러워져서 힘들어졌다.-_-;;)
 <의미의 위기>는 문장이 어려워서,  난독증에 시달리는 사람처럼 엉금엉금 읽다가 시간에 쫓겨 도서관에 반납하고 말았다.
김인환평론집은 다시 읽어볼 생각인데,  낯선 단어가 있어 네이버에 검색해도 안나오더라. 그런 단어를 꼭 사용해야 할까...

밤을 새워 영화를 보거나 드라마는 본 기억이 또렷한데, (새해 첫날 나의 아저씨를 다 봤다)
책을 그렇게 읽은 건 언젠지 기억나지 않는다.


어제 당신이 내게 물었다.
"책 많이 읽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면 인상이 어때요?"
"....."
양이 중요한게 아니라 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책을 읽는지가 중요하고, 책을 읽는 즐거움을 만끽하는지도 중요하다.
책을 많이 읽으면 지식은 늘겠지만, 그렇다고 사람이 더 지혜로워지는가는 별개인것 같다.


지난 연말에 들은 신형철평론가의 강의 중에서 
그는 '냉소'를 세련되게 (폼나보이게 포장해서) 포기하는 거 라고 했다.

뜨끔했다.

우리는..(나는 인가?)
시니컬한 태도에 대해 얘기할 때,
'포기'하는 마음보다  '세련된' 데에 방점을 두는 것  같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